(기고)재활용품 분리배출, 재활용도움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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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재활용품 분리배출, 재활용도움센터로~
  • 김은영
  • 승인 2017.10.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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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노형동주민센터 주민자치담당

김은영 노형동주민센터 주민자치담당
제주도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관광객과 이주민 등 유입인구 증가와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은 섬이 되면서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쓰레기 문제다.

재활용품 요일별배출제는 올해 6월까지 시범운영을 끝내고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우리 노형동에서는 요일에 관계없이 모든 품목을 언제든지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를 제주일고 남측에 설치하여 지난 5월 21일부터 운영하여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3개의 클린하우스를 통합하여 설치를 하게 되어서 기존 클린하우스 설치 지역 및 도움센터 주변 주택가 및 상가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도움센터 이용 안내문을 배부를 하게 되었는데, 몇몇 분들은 원래 있던 클린하우스는 가까웠는데 좀 멀리까지 걸어서가게 되었다는 불평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하지만 지금은 배출 요일을 놓치면 계속 쌓이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요일에 관계없이 배출이 가능하고 노형동재활용도움센터는 새벽 6시부터 자정(밤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시간적인 제한이 있던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재활용품이 종전보다 깨끗한 상태로 배출되고 있어 수거되는 재활용품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으며, 재활용품 수거량이 증가하고 매립되는 생활폐기물은 감소 했다는 긍정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도움센터에는 청결지킴이가 상주하고 있어 분리배출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정보 제공 등 배출시 도움을 주고 있다. 기존의 클린하우스보다 쾌적하고 청결하여 이용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 이해하다보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지난 10월 10일부터 배출품목, 배출시간 미준수시 본격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요일별 배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께서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해보자. 재활용도움센터는 요일과 무관하게 운영시간 내에는 재활용품을 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언제든지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다.

앞으로 재활용도움센터가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되어 재활용 분리배출을 생활화 하는 자원순환사회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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