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17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되는 충무훈련의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30일 행정안전부 점검반이 주민대피시설 및 비상급수시설 등 민방위 시설장비와 비축물자를 점검하고, 31일 서귀포시청에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전시 비상사태 발생 시 컨트롤타워로서의 운용 능력을 향상을 위한 실전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내달 1일에는 해군제주기지전대에서 기술인력 동원 훈련을 성산항에서는 선박 동원 훈련을 실시, 표선생활체육관에서는 서귀포 동부보건소가 중심이 되어 생물테러대비 훈련을 실시하며고 서귀포항 남방 해상에서는 서귀포해양경찰서의 주관으로 항만방호 및 테러대비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은 3년마다 추진하는 훈련으로서 충실하게 이행해 비상사태 발생 시 컨트롤타워로서의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