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17 공동체 한마당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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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7 공동체 한마당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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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공동체한마당과 함께하는 2017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 공동체 한마당 우수사례 발표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을 수상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5월 전국 260여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지역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신흥2리가 공동체 우수사례 11선에 선정되어 이번에 주어지는 전국 발표대회에 참가하여 ‘꿈과 희망이 흐르는 이야기숲 신흥2리 동백마을’을 발표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신흥2리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마을안길에 동백나무 가로수를 식재하고 유휴지에 동백 숲가꾸기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자립마을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동백회관 개보수 사업’과 ‘동백마을 상징물 설치 및 경관개선 사업’,‘동백방앗간 리모델링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도부터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을 추진하여 동백 공예체험, 동백 비누만들기체험, 농촌음식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5~2016년에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총사업비 5억원)이 시행되어 동백방앗간 가공 및 체험시설 확장, 방문객쉼터 조성, 동백정원 조성 등 이전까지 진행된 마을만들기 사업을 종합적으로 보완 개선하여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완성단계에 올려놓았다.

신흥2리 김현섭 이장은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청년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공동체 회복 노력이 이번 지역공동체 활성화사례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대해 매우 무한한 영광과 보람을 느낀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요즘 공동체 의식이 희박해지고,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수상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매우 모범이 될 만한 사례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지역공동체 회복사업을 통한 서귀포시 행복마을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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