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일본영사관과 제주일본어교과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6회 고등학생 일본어 일본문화 퀴즈대회가 지난  2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제 11회 제주 글로벌 다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30일 예선을 통과한 24명의 학생들이 모여 일본어 및 일본문화에 관한 퀴즈문제를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2인 1조가 아닌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되어 연장전이 이어지는 등 예년보다 그 열기는 뜨거웠다고 한다.

이번 대회 금상은 신성여자고등학교 고다솜 학생이 수상했고, 은상은 제주제일고등학교 이유석 학생과 삼성여자고등학교 김은서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동상에는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김수경 학생과 이다혜 학생, 남녕고등학교 유기룡 학생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이들 상위 6명에게는 각각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과 일본정부가 초청하는 한국청년 방일단(9박 10일)의 기회가 주어지고, 이 밖에 장려상 6명에게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상과 특별 부상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