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안전한 마을.. 한천초에 ‘옐로카펫’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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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안전한 마을.. 한천초에 ‘옐로카펫’ 설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10.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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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동 관내 지역주민, 민․관 기관, 기업 아동 교통사고 예방 뜻 모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운영하는 JDC 면세사업단(단장 방인성)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 용담1동 주민센터(동장 신동혁), 용담1동 연합청년회(회장 고태욱), 한천초등학교(교장 고범석)는 지난 27일 한천초등학교 정문 통학로 횡단보도 인도 상에 아동 보행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아동이 안전한 마을을 위해 넛지효과(Nudge Effect; 팔을 잡아끄는 것처럼 강제와 지시에 의한 억압보다 팔꿈치로 툭 치는 것과 같은 부드러운 개입으로 특정한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똑똑한 선택설계의 틀을 의미,출처: 매경시사용어사전)를 활용한 아이디어로 교통사고의 주원인인 도로횡단 시, 아동이 안전지역에서 머물 수 있도록 보행안전을 유도하며, 운전자의 어린이 안전구역 인지를 통한 보행안전을 촉진하게 하는 아동 친화공간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날 한천초 재학아동, 학부모 및 교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소방안전본부, 어린이재단, 용담1동 주민센터, 용담1동 연합청년회 관계자 등 60여명은 노란색 알류미늄 반사시트인 옐로카펫을 고무망치로 시공하는 방식으로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의회 김황국 부의장, JDC 면세사업단 방인성 단장, 용담1동 주민센터 신동혁 동장, 용담1동 연합청년회 고태욱 회장, 한천초등학교 고범석 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양근혁 위원장, 제주종합사회복지관 김명훈 운영위원장 등 지역 관계기관 인사도 참석, 옐로카펫 설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JDC는 지역에 대한 공헌활동으로 700여만원의 예산과 설치인력을 지원했고 한천초등학교, 용담1동 주민센터, 용담1동 연합청년회, 어린이재단은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아동의 보행권과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과 유지 및 관리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김정호 (064-753-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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