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신규 자동차 등록 감소..차고지확대시행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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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관내 신규 자동차 등록 감소..차고지확대시행 효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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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차고지증명제를 중형차까지 확대시행하면서 신규자동차 등록대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차고지증명제가 올해부터 중형 자동차까지 확대 시행하면서 지난 9개월간 제주시 관내 신규 등록된 자가용 중형차 대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 등록된 7,262대 보다 27.7%가 감소한 5,254대로 감소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신규 등록된 전체 자가용 자동차 대수도 작년 13,972대 보다 10% 감소한 12,568대가 등록됨에 따라 차고지증명제 시행에 따른 신규 자동차 등록 억제 효과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차고지 증명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위해 도 전역 모든 차량에 대해 전면 조기시행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전년대비 제주시 동지역은 15.7% 감소한 반면 읍면지역은 9.4%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기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지난해 747대에서 1,205대로 등록되어 61% 큰폭으로 증가, 차고지증명제가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도 전역 모든 차량(전기자동차, 경차 포함)에 대해 오는 2022년에서 2019년으로 조기시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시는 차고지증명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위해 공영유료주차장확대,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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