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국제자유도시 생물테러 대응테세로 안전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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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국제자유도시 생물테러 대응테세로 안전하게 !
  • 박은경
  • 승인 2017.10.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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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박은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테러는 중동, 유럽지역, 아시아 등 세계전역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북한의 6차 핵실험 및 잇따른 미사일도발 등 국제적인 테러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국제자유도시인 제주도 역시 세계전역으로 발생하고 있는 테러의 위협에 대해서 군, 소방, 경찰, 보건기관들이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시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군, 소방, 경찰, 보건기관 등 15개기관 100여명이 모여서 생물테러초동대응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생물테러의심사례 발생에 대비해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발생시 신속․정확한 대체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번 서귀포시동부보건소에서는 백색가루 살포상황 발생시, 경찰, 소방, 보건, 군이 기관별로 부여된 초동대응 임무를 신속 정확하게 1단계 생물테러 물질 투척에 대한 대응활동을 하며, 2단계 초동대처 및 상황전파, 3단계 유관기관 합동 사태수습 및 오염지역 제독 및 복구순서로 진행된다.

생물테러는 사회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 동물, 혹은 식물을 죽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탄저균은 세균성원인체로 초기 발열, 불쾌감의 증상에서 2-3일이 지나면 호흡곤란, 발한, 쇼크, 사망을 하게 된다.

환자는 접촉했을 경우 입원치료와 항생제 치료를 하게되고, 폭로자는 자가치료 및 항생제투여와 환자접촉자는 격리 및 예방조치 불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기준 법정감염병 탄저는 3군감염병으로 모니터링 및 예방홍보중점이다.

탄저균은 소량이라도 공기 중에 노출되면 치사율이 95%에 이르는 공포의 백색가루로 탄저의심 사건 발생시에는 백색가루가 든 물체는 만지거나 옮기지 말고 발견 즉시 경찰에 지체없이 신고해야 한다.

안전한 국제자유도시 관광제주조성에 생물테러에 대한 대비 및 대응역량을 사전에 강화하고, 생물테러 발생시 조기에 인지하여 유관기관 간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소망한다.
 

 

 

 

 


서귀포시동부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박 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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