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복지체감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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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복지체감도 높인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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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ONE-STOP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2018년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더 큰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3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016년 12월 개소해 특정 장애인만을 위한 최초 법률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주요 전달체계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사업은 발달장애인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발달장애인 당사자 피해에 대한 조사와 보호조치 등을 위한 권리구제서비스제공,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자립적인 사회생활과 법률행위를 하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공공후견서비스를 제공, 이외 발달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상담과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홍보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추진실적은 ❍ 개인별지원사업 : 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수립 및 서비스 의뢰‧연계 ❍ 공공후견지원사업 : 후견전문상담 32건 ❍ 권리구제지원사업 : 유기, 학대 등 피해 발달장인 지원 ❍ 홍보물 제작 배부 7건‧4,601부, 교육지원 7건, 사업설명회 3회 등이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올해 처음 사업을 진행하며 겪은 시행착오들을 보완해 2018년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에 더 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공공후견인을 필요로 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많지만 재판을 통해 후견인이 개시되기까지 많은 양의 서류와 다소 복잡한 절차로 신청한 모든 발달장애인에게 후견인이 지원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진행된 사례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더 신속하게 업무가 처리되어 후견인이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 조기발견에서부터 개입까지 그리고 경증에서부터 중증 발달장애인까지의 생애주기와 욕구를 고려한 ONE-STOP 복지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개인의 성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그의 권리보호와 발달장애인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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