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언제나 출동 준비 중, 소방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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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언제나 출동 준비 중, 소방공무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1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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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 제주소방공무원의 희생과 노력 담아내

 
제주자치도는 1일 도청 탐라홀에서 진행된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소방의 날을 기념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위험을 감수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들여다보는 기회를 마련해 동료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된지 두달이 지났다“면 ”특히 노선, 배차간격 그리고 버스에 대한 정보에 안내 이 부분들에서 제기되고 있는 불편은 하루빨리 해소돼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교통항공국을 중심으로 11월 내로 노선, 배차간격과 정보제공 안내와 관련된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대부분 해소할 수 있도록 것을 목표로 해서 계획을 잡아주고, 마지막 박차를 더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최근 중국에 공산당 대회를 계기로 해서 사드로 인한 한중간에 특히 관광제재가 변화에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에 중국관광에 대한 제재가 풀리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도민들이 잘 아는 것처럼 중국의 투자 및 중국의 관광객에 제주 유입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그동안 준비가 덜 된 채 또는 그 내용적인 면에서 많은 문제점과 과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동안 사드 제재로 있는 기간에 체질 개선, 다변화와 질적인 관광으로의 발전과제들이 지속적으로 추진이 돼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은 매월 직원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직원들의 소리’ 코너를 통해 화재진압조사, 인명구조, 생활안전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 자신의 안전은 뒤로한 채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제주소방공무원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도, 행정시, 읍면동 동료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감동적인 부자(夫子) 소방공무원의 이야기도 전했다. 퇴직 후 새로운 일로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전직 소방공무원 아버지(전 삼도119센터 팀장 안병주)가 소방공무원 아들(소방정책과 안태건)에게 전하는 자식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소방관으로서의 책임을 당부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또한, 올해 일부 소방공무원들의 그릇된 행위로 인해 전체 소방공무원들의 위상이 위축되는 등 안타까운 사건들이 있었으나,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등 전 동료 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가 최고다”’코너에서는 최근 AI, 구제역 등 청정제주를 위협하는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제주가 독자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전문조직을 신설한 것과 관련, 동물방역과 고승보 주무관으로부터 조직 탄생의 배경과 주요역할 등에 대하여 자세히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열린 ‘문화공연’ 코너에서는 서귀포시청 밴드 동호회 메아리(회장 홍기확) 회원들이 드럼, 기타, 베이스 등 악기 연주에 맞춰 멋진 노래를 선사함으로써 직원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몸을 들썩이게 하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11월 도정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국가재난관리를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자율방재단 박승훈씨가 국무총리 표창장을, 제30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2위를 차지한 제주소방안전본부에는 국무총리 상장이 수여되는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영진 총무과장은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방공무원이 곁에 있어서 든든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부서와 직원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하여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고, 나아가 제주미래비전이 추구하는 가치 실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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