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홍콩미용전시회 제주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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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홍콩미용전시회 제주기업 참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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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반정식)와 함께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홍콩 수출시장을 개척한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홍콩 회의전시센터(Hong Kong Convention&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홍콩미용전시회(Cosmoprof Asia 2017)에 제주도 수출기업 6개사가 참가, 아시아 수출시장을 개척한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21회째 개최되는 홍콩 미용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미용 전문 전시회로서 세계 각국의 도소매업자, 수출입업자들이 방문, 수출 상담을 하는 전문 무역전시회이며 한국관에 53개사, 제주는 6개사가 참가한다.

홍콩시장은 중국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의 역할을 해온 바, 최근 한‧중 정부의 해빙 조짐에 따라 그동안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제주 수출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세계 거대시장인 중국으로 재진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아시아권으로의 수출다변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주 고유의 청정자원을 활용해 개발된 제주의 화장품이미지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면,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한‧중 해빙조짐에 따라 하루빨리 대중국 수출을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며, 사드 사태를 경험으로 삼아 외부 충격에도 견뎌낼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수출 시장 다변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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