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31일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 5곳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은 앞으로 3년간 교사수, 반수, 아동현원을 기준으로 월 최대 1,0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보육료 정부단가 동일 수납, 보육교사 월 급여를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 지급하는 등 공공형어린이집 선정기준 준수 등을 의무적으로 이행하게 된다.
강은희 여성가족과장은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함으로써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여 안심보육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현재 신규 지정 5개소를 포함, 27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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