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3일 서울문학의 집에서 개최된 제17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생명상(대상)’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아름다운 숲을 발굴하여 시민에게 숲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대회를 (사)생명의 숲과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주관하고 있다.
‘숲과 사람을 잇다. 과거와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숲의 생태성, 역사 및 이야기, 경과의 아름다운을 고려한 숲의 가치적인 측면과 숲의 활용과 이용적 측면, 지역사회의 기여를 고려한 산림 서비스적 측면 그리고 숲의 지속적인 보존을 위한 지역사회와 관리 주체의 노력이 반영된 관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진행된 대회로 110건의 신청중에 10개의 숲이 최종 선정됐다.
오랫동안 마을의 역사와 함께 한 숲을 이제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의 숲으로, 지역주민들이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일터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숲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수상하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미래비전인 청정과 공존의 기본 가치를 담아 휴양․치유관광의 제주도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제주의 자연․사람․문화의 가치를 담은 명품 숲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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