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마을어장 패조류투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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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마을어장 패조류투석 마무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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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고내, 애월, 곽지 등 서부(애월)권역 3개소·6ha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패조류(貝藻類) 투석사업 추가 시행 마무리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시행하는 투석사업은 어촌계 1개소당 5천여만원 규모로 투자되고 있으며, 사업대상 지역은 ◀ 해조류 및 패류 서식이 용이한 지역 ◀ 새롭게 어장을 형성할 수 있는 사니질 해역 ◀ 마을어장을 종묘방류 전용어장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어장 등으로 시행하게 된다.

추가 사업지구는 어장을 관할하는 해당 어촌계 해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있으며, 입찰공고 후 도급업체가 결정되면 12월 중순까지 투석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추가 사업 실시로, 올해 상반기에 완료된 한림~한경권역 16개소·32ha, 함덕, 오봉, 종달 등 할망바당 3개소·6ha 포함하여 총 22개소(44ha)에 7억5000만원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마을어장 환경이 점차 아열대화되고 갯녹음 지역이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수산자원 회복과 패조류의 증식장 확대 조성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8년도 고령해녀 안전조업 할망바당 조성 계획으로 현재 어촌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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