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또한 우리의 작은 사회”
-제5회 건강한 학교 만들기 발표대회
올해 주제는 ‘心봉사의 눈을 떠라!’로, 총 열두 학교의 봉사 동아리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자율 프로그램 소개, 이야기 활용, UCC, 테마 발표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하여 사례를 공유하였다.
‘대상’의 주인공이 된 서귀포여자고등학교의 봉사 동아리 'Teaching'은 특별한 캠페인과 주체적인 활동을 소개하면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본 동아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교내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해왔으며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 체험 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이끌었다는 것이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 교육 봉사 동아리 ‘Teaching’ 단장 윤소정 학생은 ‘학교 또한 작은 사회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봉사 활동이 교내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이번에는 소속 동아리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 인식 개선 체험활동이 인상 깊게 남는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한 뒤에 전에는 잘 몰랐던 사실을 해당 활동을 통해 알 수 있게 된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답하였다.
본 대회는 학생들의 능동적인 봉사 활동을 권장하고, 올바른 사회 기능을 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 있다. 학생들이 직접 주도해나가는 학교의 올바른 기능, 그것이 바로 ‘Teaching'이 보여주고자 하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