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그린자전거교실총동문회, 한마음 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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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그린자전거교실총동문회, 한마음 단합대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11.06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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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야영장에서 동문회원 80여명 참석 축제 성황리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과장 고철주)가 후원하는 '제주그린 자전거교실'이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맺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그린자전거교실총동문회(회장 허순연)는 지난 5일 봉개동 참살이야영장에서 총동문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마음 단합대회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단합대회에는 제주도의회 김명만 의원, 제주도텅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을 비롯 강수남 그린자전거교실총동문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순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뜻깊은 날을 맞이해 참석해주신 김양보 도환경국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의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제주그린자전거교실총동문회가 더욱더 끈끈한 동문회가 될 것을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양보 환경국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첫 단합대회를 개최함에 축하드리며 준비하신 허순연 회장님과 임원여러분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제주도 환경지킴이는 그린자전거교실총동문회원 여러분들이 앞장서줄 것을 믿으며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심을 갖겠다”는 말에 큰 박수로 화답했다.

강수남 명예회장은 축하의 말에서 “제주그린자전거교실 수강생들의 밝은 모습을 보게 돼서 반갑다”며 “첫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음 2회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홍성주, 김경희 회원이 ‘제주그린자전거교실 행동강령 선언문’을 낭독하고 전회원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1부행사를 마쳤다.

 

이날 이어진 2부 행사는 기수별로 그린팀, 자전거팀, 교실팀을 비롯한 3개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2인 풍선터뜨리기, 50미터 계주 등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동문간의 정을 나눴다.

또 각 기별 노래자랑 대회에서는 동문간의 간격을 줄이는 열띤 노래와 춤으로 열정의 도가니를 만들어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

2부 행사에 참석한 김명만 도의원(그린자전거교실총동문회 자문위원)은 축사에서 “언제나 자전거를 사랑하는 총동문회원들의 환경사랑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허순연 회장, 강수남 명예회장의 노력으로 더욱더 자전거 활성화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자전거교실 운영은 매주 월·수·금·토요일 시민복지타운 녹지공원에서 오전 9시~11시까지 하루2시간씩 1개월간(기수별 40시간) 이뤄진다.

또한 수료증 발급, 무료수강, 교육용 자전거 무상 대여 등 행정의 적극적인 행·재정지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30대~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자전거가 체중감소, 다리근육강화, 심장·폐 건강,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언론보도 등으로 자전거를 배우겠다는 사람들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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