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한지 주차장 조성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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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한지 주차장 조성 확대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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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마을 내 자투리 땅이나 나대지 등 공한지를 활용, 주차장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은 시내 도심지 내 관리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에 주차장을 조성,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있다.

또 5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마을 공한지만 임시 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 1월부터 3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도 토지주가 동의할 경우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공한지 주차장으로 계약 체결된 아라동 15개소 등 총 34개소(34필지ㆍ13,042.3㎡) 공한지에 대해, 지난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내년 1월 초순에 사업예산 7억원을 투입, 500여면의 주차장 조성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토지 이용 계획이 없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나대지에, 전수조사 및 토지주 협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까지 공한지 주차장 추진 실적은 9월말 현재 총 408개소 8,092면이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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