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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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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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제1호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거지 지원형, 중심 시가지형’ 2건을 공모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기능을 재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지역에 기반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뿐 아니라, 재생 과정에서 소유주와 임차인 간 상생체계 구축을 통해 이익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한 ‘도시혁신사업’을 말한다.

도시새쟁 뉴딜사업 내용은 면적 규모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다섯 가지로 나뉜다.

우리동네살리기는 면적 5만㎡ 미만 소규모 저층 주거밀집지역에서 추진하며, 주요시설로는 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소규모 생활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주거정비지원형은 5만~10만㎡ 내외, 저층 단독주택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시설로는 골목길정비, 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일반근린형은 10만~15만㎡ 내외, 주거지와 골목 상권 혼재 지역이다. 여기에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지역복지 서비스 향상,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쇠퇴한 근린지역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규모 공공·복지·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중심시가지형은 주로 상업지역으로 20만㎡ 내외, 주요 단위사업으로는 빈점포 활용사업, 특화가로 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재래시장 현대화, 문화·역사자원 활용사업 발굴 등이다.

경제기반형은 역세권, 산업단지, 항만 등 대규모 사업지로 50만㎡ 내외, 여기에는 국가 또는 도시 차원의 경제적 쇠퇴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新 경제거점 형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시설 등이 설치된다.

국비 지원한도 및 집행기간은 우리동네살리기 50억원/3년, 주거지지원형 100억원/4년, 일반근린형 100억원/4년, 중심시가지형 150억원/5년, 경제기반형 250억원/6년간 지원이 된다.

서귀포시는 중앙공모로 중심시가지형 1건, 광역공모로 주거지지원형 1건에 대하여 공모 신청을 하였으며, 사업선정을 위한 평가는 서면평가, 현장실사 및 컨설팅, 종합평가 단계로 이루어지며, 12월 중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평가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여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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