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시민 100명 제주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토론
상태바
한일 시민 100명 제주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토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7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서울대 일본연구소 및 도쿄대 한국학연구센터와 함께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한일 시민 100인 미래 대화’를 개최한다.

한일 관계 전문가, NGO 활동가, 일반 시민 등 양국에서 각 50명씩 총 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기존 전문가 중심의 한일 대화채널과 차별화하여, 전체 참가자의 70% 이상이 일반 시민으로 구성되어있다.

최근 동북아 이슈는 물론 양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사회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상호보완적인 한일관계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공통의 과제와 기회: 한일 협력과 공동 대응’ 이라는 대 주제 하에, △인적교류와 문화교류, △과학기술 협력, △인구문제와 사회 복지 협력, △풀뿌리 협력 등에 관해 자유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이틀 간의 토론 결과를 종합하여 ‘한일 시민 100인 선언문’을 도출하고 양국 정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을 상호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초의 한일 시민사회 협의 채널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동 행사는 3개 공동 주최기관(KF, 서울대, 도쿄대)와 양국의 주요 7개 대학 한국학 및 일본학 연구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