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환경·4차산업·국제화 사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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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환경·4차산업·국제화 사업에 집중"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11.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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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이사장 취임 1주년, 제주가치 증진형 국제자유도시 조성 목표
“신규 미래사업 추진으로 제주 발전 견인할 것” 밝혀

 

이광희 JDC 이사장이 취임1주년을 맞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제주의 발전을 견인할 신규 미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광희 이사장은 7일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JDC는 제주가치 증진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목표로 환경 사업과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그리고 국제화 관련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JDC는 이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전사적인 워크숍, 전문가 특강 및 자문회의, 세미나, 토론회, 벤치마킹, 다양한 분야의 업무협약과 전문 용역 등 70회 이상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규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올 해 내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DC의 미래사업은 크게 3가지 분야로 첫째,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자연 환경가치 증진과 관련한 사업으로 폐기물 재생사업인“Up-cycling 클러스터”, 탄소 없는 제주 만들기를 위한 “전기자동차 시범단지”조성사업이 있다.


둘째,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으로 미래형 도시 모델인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1차산업 기반 융복합 산업단지인“첨단농식품 단지”조성사업 등이 있다는 것.


끝으로 제주도를 동아시아 국제교류와 교육연수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화 관련 사업을 적극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이사장은 "관계부처와 협의 중인 신규 미래사업을 12월 중으로 시행계획에 반영하여 확정하고, 이후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DC는 국가 발전전략에 부응하고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기관들과 협력적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제주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신규사업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광희 이사장은 "신규 미래사업 발굴 추진과는 별개로 기존에 추진 해오던 사업들에 대해서도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완성도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달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이하 SJA) Jeju의 성공적 개교를 통해 주요 영어권 국가(英 ,美, 加)에 본교를 둔 국제학교 유치를 완성했고,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제주신화월드 복합리조트의 단계별 개장(R지구 ’17.5, A지구 ’17.9)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J지구는 제주 신화역사 위주의 사업계획 재수립을 통해 내년 착공을 추진 중이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의료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헬스케어 부문을 보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은 입주기업 중 스타기업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제2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 중이다.

또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제주도내 주택난 해소 및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부작용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내년 초 착공하여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사업이 중단된 휴양형주거단지사업에 대해서는 소송 결과에 따라 사업 재추진 방안을 강구하고 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과 투자자 등과 윈-윈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광희 이사장은 특히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도민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도민지원 사업을 인재양성, 지역상생, 환경보전, 문화진흥, 복지나눔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JDC는 제주의 가치 증진을 위한 환경과 문화 분야, 마을지원 사업 분야, 그리고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광희 이사장은 좋은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향후 5년 동안 JDC 자체 신규 미래사업 추진 및 JDC 추진 프로젝트에 투자한 투자기업 등과 연계하여 1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JDC는 이미 지난 5월부터 투자기업 및 지역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JDC 일자리 위원회”를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위원회 및 일자리 상황판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실적 점검과 지원사항 발굴 노력을 꾸준히 함으로써 5년간 1만개 일자리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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