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아츠 카노푸스 ‘서귀포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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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츠 카노푸스 ‘서귀포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 개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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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소극장 오페라의 3色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모던아츠가 주관하는 ‘서귀포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안톤체홉/홍요섭 창작 오페라[청혼]을 시작으로, 18일 소극장 오페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19일 안톤 체홉/홍정호 창작오페라 ‘어쩔 수 없이 비극배우’ 세 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

안톤 체홉은 19세기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단편소설의 형식을 확립한 소설가이자 현대 연극의 창시자중 한 사람으로 그의 희곡들은 오늘날까지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주역뿐만 아니라 음악코치 등 참여하는 출연진과 스탭이 서귀포 출신이거나 서귀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이기에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서귀포 클래식 음악 발전을 도모할 뿐 아니라 김정문화회관의 활성화와 더불어 서귀포의 창작가들이 창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는 한국 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하고 제주와 러시아의 예술적 교류에 기반을 마련할 이번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을 통해 다수의 서귀포 지역의 음악인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서귀포의 문화적 이미지를 더욱 고취시키며 서귀포 시민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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