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8년 유기질비료 사업신청을 지난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읍면동에서 접수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 자격요건은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농지는 사업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여야 한다.
사업신청은 농지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이나 지역농협을 방문, 비치된 사업신청서에 농업인의 인적사항, 비료의 종류, 품질의 등급, 신청물량 등을 기재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이장, 공급희망농협 등을 통해 사업신청서를 읍면동에 제출하는 경우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의 비옥도 증진과 환경 보전하는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법 정착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써 공급하는 비료 종류는 유기질비료 10종, 퇴비 7종이며, 농가에서 유기질비료 구입시 1포(20kg)당 유기질비료는 1,900원, 퇴비는 등급에 따라 1,400원~1,700원까지 정액 지원된다.
제주도의 경우 도비 부담으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경우에 유기질비료는 1,100원, 퇴비는 300원을 추가 지원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2017년에 사업비 38억원을 확보, 유기질비료 3만2천톤(160만포/20kg)을 농가에 공급하여 토양 비옥도 증진을 통한 농산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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