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무단횡단방지시설을 마무리한다고 10일 밝혔다.
불법 좌회전, 무단횡단 등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있는 지역에 2014년부터 총 33개소 12.58㎞(2014년 2,430m, 2015년 2,190m, 2016년 7,958m)의 무단횡단방지시설을 설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한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지난 3월 도 · 행정시 · 지방경찰청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대상지 선정 시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현황 통계분석, 도로 구조적 검토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설치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T/F팀의 대상지 선정결과에 따라 2017년 사업비 5억원을 확보, 이호동 현사마을 주변 외 6개소 2,960m 설치 완료, 조천읍 일주동로 외 3개소 1,800m에 설치 마무리 추진 중에 있다.
제주시는 이 사업의 완료되면 안전한 도로환경조성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안전도시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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