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쑥부쟁이 활짝..가을바다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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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쑥부쟁이 활짝..가을바다 장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1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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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옥빛 청정바다와 장관 연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 갯쑥부쟁이가 활짝 피어나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하고 있다.

제주의 해안은 은근하면서도 아름답다.
거칠지 않으면서도 곡선의 유연미가 해안을 더 아름답게 하는 요소가 된다.

제주를 찾는 이마다 제일 처음 반하는 게 제주의 바다다.
가을꽃들은 제주의 해안을 아름다움을 장식하고 있다.

가을꽃들은 제주의 바닷가를 멋지게 채색을 한다.
그중에 으뜸은 갯쑥부쟁이라고 할 수 있다.

 
 
갯쑥부쟁이(Aster hispidus)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의 바닷가 바위 틈과 같이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풀이다.

키는 30∼60cm까지 자라며, 잎은 5∼7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고 잎자루가 구부러져서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꽃은 9∼11월에 자주색으로 가지와 줄기 끝에 하나 또는 여러개씩 핀다.

열매는 11월경에 익고 열매 위쪽 끝부분에 흰색 털 모양의 돌기가 있어 바람에 날린다. 제주도에서는 9∼12월경에 바닷가를 비롯한 저지대 풀밭에 무리로 피어나 가을의 풍경을 대표하는 들국화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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