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제13차 국제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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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제13차 국제워크숍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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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캄보디아 기획부, 유엔환경,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13일~16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레아프(Siem Reap)에서 ‘자원 고효율 도시 – 환경혁신을 위한 영향 평가와 정책 패러다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10개국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에서 자원 효율성과 환경혁신을 담당하는 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캄보디아 기획부 차관급을 포함하여, 체신부, 농림부, 국가과학기술부위원회 사무국(GS-NSTC) 등에서 다수의 중요 인사가 참여하여, 한-캄보디아 과학기술혁신 분야에서의 향후 교류와 협력을 위한 발판을 다질 예정이다.

유엔환경(UN Environment) 대표로는 자원 효율성 아태지역 담당자인 무쉬타크 아흐메드 메몬 (Mushtaq Ahmed MEMON) 박사가 강사로 나서 자원효율성과 순환경제를 바탕으로 하는, 지속가능한발전목표 12번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 달성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교토대학교의 알리 굴 큐레시 (Ali Gul QURESHI)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의 틀 안에서 본 환경혁신과 자원 고효율 도시 건설의 방향성과 이를 위한 일본의 교통 및 도심 분산화 정책사례를 소개한다.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2013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유엔개발계획 남남협력사무소(UNDP UNOSSC)와 진행해 오고 있는 對 개도국 공적 개발원조 사업의 유엔 측 총괄 책임자인 데니스 엔칼라 (Denis NKALA) 박사 또한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여, 전반적인 사업 흐름을 점검함과 동시에 동 사업의 2단계 진행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제주국제연수센터의 마영삼 소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이우성 연구위원, 서울대학교 이정동 교수, 서울대학교 기술정책연구센터 이헌준 박사, 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가 기조연설자와 발표자로 나선다.

마영삼 소장은 ‘지구온난화와 자원 효율성’ 제목의 발표를 통해 무탄소 섬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폐기물 관리에 관한 제주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구온난화를 늦추려는 다양한 노력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우성 연구위원은 과학기술을 통한 기후변화 극복의 다양한 방안과 對 개도국으로의 기후기술 이전, 환경 혁신, 회복력 강화 등에 관해 전한다.

이정동 교수는 한국의 발전 사례를 바탕으로 산업과 기술의 밀접한 관계를 규명하여, 개발도상국 혁신 정책의 산업 친화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헌준 박사는 공공조달을 통한 혁신 친화적 국가 정책을 제안하며,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 경제 성장과 기술 발전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김정인 교수는 저탄소 경제 구축을 위한 경제 발전과 환경 영향의 비동조화 전략과 사례를 전한다.

워크숍에서 주요하게 다뤄질 기타 주제로는 ‘자원 효율성’, ‘한국의 혁신 정책 적용 사례’, ‘혁신과 개발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 ‘녹색 경제와 저탄소 경제’,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 ‘기후변화와 과학기술혁신’, ‘순환 경제’ 등이 있다.

워크숍 기간에는 또한 UNITAR의 ‘도시 간 정보 공유 방법론’ (City-Share Methodology)을 활용하는 다양한 그룹 토론과 도시별 자원 효율성과 환경 혁신 관련 사례 발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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