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의회사무처 직원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개최된 것으로, 그동안 의원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활동은 있었지만, 의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실무차원의 정보 교류와 타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제주도의회가 마련한 것이다.
첫째 날에는 국회사무처 홍성현 이사관의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 방안' 특강과 강원, 전남, 제주도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 및 공유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5명 내외의 팀을 구성해 팀별로 제주 올레길 걷기 등 제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타시도 의회사무처 담당자들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제주도의회에 감사드리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제주도의회 관계자는 "내년도 지방분권 개헌 이슈에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사무처 직원 간 정보교류의 장이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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