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dit : 2017.11.24 금 18:03
 
 
,
한비 김평일의 제주들꽃 이야기
[제주의 들꽃]방가지똥(큰방가지똥)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kpi8653@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승인 2017.11.13  07:02: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방가지똥(큰방가지똥)

 
   
 

방가지똥, 애기똥풀, 개똥쑥....
식물 이름에 똥이라는 말이 붙어 있는 식물들이 있다.


많은 이름 중에 왜 똥이라는 말이 식물 이름에 들어갔을까.
방가지똥은 줄기 나 잎에 상처를 내면 흰 유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나중에는 끈적끈적한 갈색으로 색이 바뀐다.


그것이 똥 색깔을 닮았다고 하여 방가지똥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생긴 모양은 엉겅퀴와 닮았는데 꽃은 민들레와 비슷하다.

   
 

닭이 많이 먹으면 알을 많이 낳고 소가 먹으면 젖을 많이 생산한다는 말이 전해 온다.
방가지똥은 동물들이 더 좋아하는 식물이다.


방가지똥의 마른 잎과 줄기를 먹는 암탉은 달걀 생산량이 늘어난다고 한다.
젖소의 경우는 우유 생산이 증가한다고 한다.


방가지똥에는 동물에게 이로운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풀보다 방가지똥은 단백질 함유량이 특히 많은 편이라고 한다.


예부터 방가지똥을 닭이나 소 등 가축에게 생초로 먹이고 겨울에는 건조시켜서 사료로 사용한다.
예전에는 방가지똥이나 큰방가지똥을 ‘토끼풀’이라고 불렀다.

   
 

방가지똥(큰방가지똥).
방가지똥은 국화과 방가지똥속의 한두해살이 풀이다.


방가지똥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9세기에 저술된 물명고에 ‘방귀아디’라고 했는데 ‘방귀아디’는 ‘방가지(방아개비의 방언)’와 같은 말이며 이는 방아깨비가 위험에 처했을 때 배설물을 내어 놓은 모습이 방가지똥에 상처를 내면 흰 유액이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마치 방아깨비가 똥을 싸는 것과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방가지풀, 사데풀, 사데데나물, 삼비물, 서덜채, 석쿠리, 시투리, 거채(巨菜), 고매채, 야고채라 불리 운다.


​유럽의 원산으로 아메리카를 통해서 우리나라로 귀화해온 식물이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사할린, 시베리아, 유럽, 아메리카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방가지똥은 일년생 줄기는 작고 가늘지만 이듬해 줄기는 두꺼워지고 가시도 거세어진다.
풀 중에는 봄에 싹이 터서 같은 해 여름이나 가을에 결실을 맺는 한해살이풀이 있고 가을이나 초겨울에 싹이 나서 월동을 한 후 봄이나 여름에 결실을 맺는 두해살이풀이 있다.

   
 

방가지똥은 싹이 터서 자라면서 겨울을 나고 봄에 꽃이 피고 여름이나 가을이 되면 결실을 맺는 두해살이 풀이다.


이러한 식물에는 뽀리뱅이, 수영, 민들레, 질경이, 냉이, 달맞이꽃 등이 있다.
방가지똥과 비슷한 식물로 큰방가지똥이 있다.


큰방가지똥은 엉겅퀴처럼 손이 찔릴 정도로 가시가 억세다.
방가지똥(큰방가지똥)은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어린순은 나물로 사용하며 염료식물로도 이용한다.
 

꽃은 1~5월에 노란색 꽃이 산형꽃차례(많은 꽃꼭지가 꽃대 끝에서 방사형으로 나와 그 끝마디에 꽃이 하나씩 붙는 꽃차례)로 핀다.


꽃자루에는 털이 있고 꽃차례받침은 꽃이 핀 다음에 밑 부분이 커진다.
잎은 엉겅퀴의 잎과 비슷하지만 가시는 없다.(큰방가지똥은 잎이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가시가 나 있다.)


뿌리 잎은 작고 꽃이 필 때 일찍 시들며 줄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 없이 원줄기를 감싼다.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 모양의 댓잎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이빨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톱니 끝은 가시처럼 뾰족하다.


키는 50~70cm정도 자라고 곧게 서는 줄기는 원기둥 모양을 하고 있으며 속이 비어 있고 세로로 모가 나 있으며 자르면 흰액이 나온다.


열매는 8~9월에 거꿀달걀모양인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데 열매에는 능선이 있으며 갓털은 흰색이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화제)“빛 난다, 제주시청 청원경찰 맹활약..”
2
(화촉)백광식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자녀 결혼
3
천년의 신비, 위대한 섬..비양
4
“제주보건소장,보건직(?)..유사시 어쩌려고”
5
(화제)농업마이스터, 제주에서 3명 탄생..
6
양창용 용담2동장, 밤샘 주차 사업용 자동차 단속 실시
7
(기고)평창동계올림픽, 남북협력 물꼬 트는 계기가 되길
8
한국건협제주도지부, 해병93대대 금연클리닉 실시
9
도교육청, 수능시험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 유도
10
개방형 제주보건소장 자격요건 완화 3차 공모
신문사소개구독신청기사제보광고안내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등록번호 : 제주 아-01037 | 등록일 : 2012년 2월29일 | 창간일 : 2009년 5월1일(창립 2008년 1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08(삼도2동) | Tel 064-751-1828 | Fax 064-702-4343 | 발행인/편집인 : 고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현준
Copyright 2007 제주환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hj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