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dit : 2018.2.19 월 00:49
 
 
,
독자의방외부기고
(기고)제주당근 제값받기 농가·생산자 자발적 노력 필요부준배 구좌읍장
부준배  |  kohj007@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승인 2017.11.14  14:41:5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부준배 구좌읍장

농민들은 흉년으로 농사를 망치면 말할 것도 없지만 반대로 농사가 잘되어 풍년이 들어도 걱정을 한다.

올해 제주 당근 생산량은 파종기의 적절한 날씨와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작년 3만4000톤에서 약 56% 증가한 5만3000톤(5년간 평균생산량 4만7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밭떼기(포전) 거래도 평당 1만원에서 1만5000원 가량 거래되던 당근이 전반적인 거래부진으로 행정, 농협, 유통인, 당근 생산자 협의회가 주축이 된󰡐제주 겨울당근 수급안정화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때이다.

우선 겨울당근 수급안정화를 위해서는 농가나 생산자, 유통인은 자그만 실천이 중요한 시기이다.

첫째, 어떠한 경우라도 비상품 당근을 유통해서는 안되며, 비상품은 반드시 산지에서 자율 폐기가 되어야 한다. 비상품 당근 유통을 통하여 자그마한 이익을 탐하다가 큰 손실을 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하겠다.

둘째,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당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제주당근의 우수성을 통해 모든 음식에 선택받는 농산물임을 알려야 한다.

당근은 각종 질병예방에 좋은 베타카로틴 황산물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A와 식이섬유 및 무기질이 풍부하고 항암물질인 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변비예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몸속의 중금속 배설 촉진 및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웰빙식품이다.

구좌읍에서는 제주당근 수급안정화를 위한 도·시 관계자, 농협관계자, 당근생산자, 유통인 및 운송인 등 범 도민이 참여하는󰡐제주당근 비상품 유통 근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당근 제값받기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비상품 당근 자율감축 유통지도 특별단속반󰡑을 운영하여 당근 출하 시기가 끝나는 2018년 3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비상품 유통금지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철스님 말씀 중에 스스로의 마음을 속이지 말고 스스로에게 엄하고 정직하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라는 불기자심(不欺自心)이라는 말이 있다. 생산농가, 행정 및 농협이 삼위일체가 되어 현안 문제들을 풀어 나감과 동시에 농가 스스로 불기자심의 마음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비상품 유통근절을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중·장기적인 농가 주도의 1차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부준배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미담)“도로에 술병 '와장창'..청소 나선 시민들”
2
제주도, 식품위생안전관리 UP 시킨다.
3
제주도, 복지예산 1조원 시대, 복지 1등 제주실현
4
"천종(天種),120년 된 산삼이 우리 곁에.."
5
서귀포시, 폭설피해 감귤하우스 긴급복구 본격 추진
6
서귀포시, 2017년도 재해예방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7
서귀포보건소,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8
서귀포시,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
9
(기고)말과 글의 힘이 청렴한 사회를 만든다!
10
홍법정사,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 동참
환경포커스

(미담)“도로에 술병 '와장창'..청소 나선 시민들”

(미담)“도로에 술병 '와장창'..청소 나선 시민들”
주류업체 트럭이 우회전하면서 술병이 도로에 쏟아지자 시민들이 너도 나도 청소에...
환경이슈

"전문가는, 칼을 갈지 않습니다.."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택배가 왔다고 합니다.반송할 ...

"이 반짝이는 물은 우리 조상들의 피다.."

우리나라의 지성 신영복 선생의 옥중서간 ‘감옥으로 ...

"젊은 그대..왜 이곳을 찾았는가..?"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최소한의 ...
산사에 깃든 초가을..시내는 교통지옥

산사에 깃든 초가을..시내는 교통지옥

산사는 이미 초가을이다.30일 점심 때쯤 갑자기 산...
(발행인편지)“지금은 좋은 때가 아니오..”

(발행인편지)“지금은 좋은 때가 아니오..”

티베트의 옛날이야기입니다.산속 동굴에 살며 참선을 ...
신문사소개구독신청기사제보광고안내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등록번호 : 제주 아-01037 | 등록일 : 2012년 2월29일 | 창간일 : 2009년 5월1일(창립 2008년 1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08(삼도2동) | Tel 064-751-1828 | Fax 064-702-4343 | 발행인/편집인 : 고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현준
Copyright 2007 제주환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hj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