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상대적으로 상담이 어려운 도서지역 및 농어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건축 상담서비스를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조천읍 선흘2리 시작으로 7개 마을을 방문, 121건에 대해 민원사항을 해결했다.
건축 상담 서비스는 건축 인․허가를 비롯해 건축물 용도변경, 건축물대장,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 지적, 농지, 산림 등 건축과 관련된 민원 전반에 대해 종합 상담을 해주는 민원 편의 시책이다.
시는 건축 수요 급증에 따른 전화민원 상담의 지연 등을 해소하고 방문 상담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건축 인·허가, 지적·산지 및 농지 담당 실무담당자와 제주도 건축사회 합동으로 상담반을 편성, 직접 상담이 어려운 도서지역 및 농어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건축 인·허가는 물론 건축공사로 인한 불편 및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건축행정 전반에 걸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편의 도모를 위한 시책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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