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2017년도 고속 전기차 보급 물량 4,873대 전량이 계약 완료되고 저속전기차는 전체물량 233대의 46.4%인 108대가 계약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 완료된 고속 전기차는 대기자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기존 고속 전기차 보조대상자 중 취소자 발생시 신청 순서대로 대체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2018년도 정부 보급물량 중 우리도 물량은 당초 4,060대(20.8%)였으나, 우리도의 전기차 수요 욕구를 감안하여 환경부와 절충한 결과, 추가 500대를 확보(22.8%) 할 수 있었다.
충전기 설치 보조금은 2018년도에는 기존 300만원 지원금에서 다소 감액될 것으로 정부에서 검토 중이며 다만, 2017년도 전기차 보조금 대상자로 확정된 계약자에 대해 출고시기가 늦어져 내년에 등록되더라도 충전기 신청기간(12. 15일한) 내에 신청한 물량은 환경공단과 협력해서 2017년도 충전기 설치 보조금 기준을 적용해 1기당 3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제주도는 전기차 이용자 충전불편 해소를 위해 전기차 구매와 관계없이 올해 12월 15일까지 공용 완속충전기를 신청한 경우에는 숙박시설, 음식점 등 상업시설에 최대 2기를 지원하고, 공동주택 등에는 주차면수 20면당 공용 완속충전기 1기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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