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참고서’다시 찾으러 간 수험생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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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참고서’다시 찾으러 간 수험생들...그러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16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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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능생들 수능연기 소식에 클린하우스에 갔지만...

포항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연기되자 일부 수험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5일 수능을 앞두고 수험서 등을 정리했던 수험생들은 클린하우스를 뒤지며 다시 교재를 찾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연출됐다.

이번 수시에 합격한 김 모 군(연동)은 “친구 중에 수능이 연기될 줄 모르고 참고서를 클린하우스에 버렸다는 친구들도 있었다”며 “하지만 수능 연기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다시 클린하우스에 갔지만 이미 수거해 버려 난감한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 교재를 후배들에게 나눠주거나 고물상에 넘긴 채 교재를 되찾지 못한 수험생들도 적지 않아 “당장 무슨 책으로 일주일 동안 공부해야 할 지 난감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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