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기센터, 농작업 편이장비보급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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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기센터, 농작업 편이장비보급 평가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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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는 17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기술원 담당자, 시범사업 마을 농업인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 결과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작업 편이장비는 여성농업인과 고령농업인 증가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서귀포․서부 농업기술센터 4개 마을에 보급했다.

올해 보급한 편이장비로는 동력파쇄기, 동력비료살포기, 전동전지가위, 운반기 등 14종 126대이다.

또한, 안전사고를 줄이고 편리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사항으로는 파쇄기 투입부 가드가 짧아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개선해 10cm 연장, 전동운반차 적재함 및 덤프 기능이 없어 퇴비, 비료살포 등 어려움 해결을 위한 기능 추가 등 16곳을 개선했다.

이날 서귀포․서부 농업기술센터 운영성과 보고, 한국소비자안전학회 연구책임자이면서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가 컨설팅 성과분석 발표에 이어서 문제점 및 개선방안 종합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결과 4개 마을 평균 자각적 피로도는 보급 전 55.3%에서 10.7%로 44.6% 감소 하였으며, 작업시간은 786.7시간에서 400.1시간으로 50.8% 줄어들었다.

올해 편이장비 보급으로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은 물론 경제적 성과도 4개 마을 평균 25,714천 원 절감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범마을 농업인 대상으로 작업능률향상 정도 등 6개 항목에 만족도 조사결과는 88% 높게 나타났다.

이미숙 농촌자원담당은 ‘농작업 작업능률 향상 등 편이화를 위해 농업인의 필요로 하는 편이장비 발굴, 개발, 보급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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