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도로제설대책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제설대책기간 동안 제설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제설대책반을 편성, 시민과 관광객의 도로이용 불편 최소화,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추진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설자재(염화칼슘 67톤, 소금 164톤, 친환경제설함 50개, 모래주머니 20,000개 등)를 확보·비치하고, 제설장비(제설차량 4대, 제설삽날 및 살포기 등)의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제주도와 통합 도로제설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제주시내 전역 폭설시 도 소속 4개 제설팀이 공항 주변도로 및 일부 간선도로를 신속하게 책임 제설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폭설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새벽 4시부터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출근길 시민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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