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방제 전략 마련
상태바
한라산국립공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방제 전략 마련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20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900고지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됨에 따라 재선충 확산방지를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차단하기 위한 방제 전략을 마련하여 정밀 방제를 시행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제전략은 국제4대보호지역인 한라산국립공원을 보호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한라산 600~1000m까지 완전방제를 목 표로 하고 있다.

정기적인 항공방제 실시로 매개충(솔수염하늘소) 서식밀도를 줄이고, 그동안 방제 취약지였던 한라산 경계지역 집중방제로 행정시와의 협업 방제도 추진된다.

또 고사목 색출을 해 특전사, 제주산악안전대, 환경단체등과 예 찰(지상, 드론, 항공)활동을 강화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에는 방제전략에 의거 예산 40억을 투입, 예방나무주사는 6년 약효를 사용, 고지 74ha, 22천본 2사업구로 나누어 시행되며, 위치는 피해가 많은 제2어승생수원지 주변 및 올해 감염목이 발생한 석굴암 주변 등이다.

고사목 제거사업도 188ha, 3천그루 3사업구로 나누어 12월 25일까 지 시행되며, 인력은 1,025명(예방나무625, 고사목 400)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고사목제거에 따른 잔물처리는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최대한 임지에서 헬기운반 또는 인력으로 운반해 소각 및 파쇄 처리 하도록 하고 있으며, 타포린 훈증, 그물망 사용 은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 사업 품질 향상을 위해 책임감리원을 배치, 예찰방제단 및 환경단체 등을 이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방제목 누락확인, 벌근박피, 잔가지수거 , 과도한 산림 훼손 등을 확인한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17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나무주사 19만3천그루, 고사목제거 6천700그루, 항공방제 2,760ha에 대한 사업을 착수한다. 사업구 는 8개임반(제주시5,서귀포3)으로 구획하고 사업비는 403억 (나무주사380억, 고사목제거 17억, 지상방제 6억)이다. 작업 인력은 2,600여명이 투입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사업비 403억원은 2017년 하반기에 40억(예방나무주사 2만2천그루, 고사목제거 3천그루), 2018년(예방나무주사 11만2천그루, 고사목 1,500그루)220억, 2019년(예방나무주사 5만9천그루, 고사목 제거 700그루) 137억, 2020년(고사목제거 1,500그루) 이후에 6억원이 투입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