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태양광학술대회‘PVSEC-30’ 제주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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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 태양광학술대회‘PVSEC-30’ 제주 유치 확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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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최신 태양광 학술논문과 기술동향이 발표되는 제30회 국제태양광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오는 2020년 제주에서 개최된다.

국제태양광학술대회(PVSEC)는 EU PVSEC, IEEE PVSC IEEE PVSC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Photovoltaic Specialist Conference)
와 함께 세계 3대 태양광관련 학술대회와 전시회 중 하나이다.

1984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는 국제회의로 전 세계 25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며 일본, 중국, 대만, 호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개최돼 왔다.

제30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PVSEC-30)의 제주 개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츠(Otsu)시에서 개최된 ‘제27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PVSEC-27)’에서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는 2020년 제30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 지역유치를 위해 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과 경쟁한 끝에 지난 9월 한국태양광발전학회에서 국내개최 도시로 결정이 된 후, ‘제27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의 한국 후보도시로 참가,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과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호주(시드니), 인도(부바네스와르), UAE(아부다비)와 치열한 경쟁 끝에 이사회 투표를 거쳐 제주가 최종 유치 확정됐다.

30회를 맞이하는 국제태양광학술대회(PVSEC-30)은 오는 2020년 11월, 6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관,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비롯해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 특히 탄소 없는 섬 제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전 세계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제주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 에너지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분야 프로젝트를 한눈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제주와 대한민국의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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