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1일 제주교도소 교육장을 방문해 출소 전 수형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과 내년 1월에 출소 예정인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 출소 예정자들은 출소 후에 기본적인 생계유지가 안 될 경우, 사회적응 불안으로 재범유혹을 받기 쉬운 위험환경에 처함에 따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복지급여를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급여에 대한 설명과 신청방법 안내 등 새로운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형자들은 일정기간 사회와 격리되었고 대부분 가족관계가 해체되어 사실상 생계유지가 어려운 대상자들로써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나 복지급여 신청절차를 모르거나 복지제도 이해부족으로 신청을 못하는 등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제도에 대한 홍보 및 적극적인 안내로 수형자들의 사회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사회 안착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찾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복지제도 교육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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