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고병원성 AI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21일 시장 주재 방역대책 회의를 통해 현 발생동향 정보 공유 및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통제관 이하 8개 실무반의 주요임무를 숙지로 부서간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주요 가금축산차량 이동도로에 거점소독시설 2개소(표선, 안덕)를 설치,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차단방역을 위한 출입통제초소 설치 및 가금농가 예찰‧소독 철저 지도․홍보, 축사 그물망 설치 등 가금농가 방역 실태 점검 강화, 전통시장 판매 금지 등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AI 발생상황을 대비키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오는 24일 서귀포시 남원읍 서축 TMF 조사료유통센터에서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거점소독초소 운영 철저, 유효한 소독약품 사용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등 종료시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도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책임의식을 갖고 방역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