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신관홍 의장 별세로 의사일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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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신관홍 의장 별세로 의사일정 중단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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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2018년도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22일 오전 일정을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휴회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의회 신관홍의장이 오늘(22일) 타계한 데 따른 것으로 장례식인 25일까지 제주도의회의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

제356회 제2차 도의회 정례회 추후 전체일정은 각 상임위별로 현장 방문의 일정을 줄이는 등 각각 조율한 뒤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22일 오전 지병으로 타계한 신관홍 의장 장례를 유족측과 협의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葬으로 엄수키기로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葬은 22일 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석) 개최 결과 유족의 의견을 존중하고, 도의회 자체규정과 도내 기관 및 타시도 의회의 유사사례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故 신관홍의장의 장례는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김황국·윤춘광 도의회 부의장을 공동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영결식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엄수하고,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선영으로 안치할 예정이다.

故 신관홍의장은 제7대 제주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제8대 도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3선의 도의원 배지를 달고 제10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영순 여사와 2남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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