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 해안도로 미확장 구간 사업착수
상태바
서귀포시, 남원 해안도로 미확장 구간 사업착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23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도로확장이 안되어 협소한 도로로 인해 차량운행 및 통행에 주민불편이 가중됐던 남원 해안도로노선이 사업 구간 내 보상협의가 100% 완료됨에 따라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도로 확·포장 마무리 계획으로 공사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원 해안도로는 남원포구 ~ 남원1리 사거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전체 1,300m 구간 중 기존에 보상이 완료된 950m 구간은 종전 3.5m에서 15m 도로폭으로 확장 포장됐으나, 지금까지 보상협의가 안됐던 일화연수원 앞 350m 구간은 기존 3.5m의 협소한 도로 폭으로 인해 차량 교행이 불가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초래되었고 안전사고 우려 등 조속히 도로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 제기되는 노선이다.

시는 협소한 도로구간에 편입되는 토지 소유자인 통일그룹 3개 기관과 지난 1년간 수십차례 방문 출장을 통해 도로확장에 필요성, 주민불편에 대한 설득으로 최근 통일그룹에서 보상에 동의, 통일그룹의 재산매각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까지 완료됨에 따라, 11월중 보상비 지출(소유권 이전) 등 보상협의 마무리 된다.

또한 신속하게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보상협의 절차와 병행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했고 사전 공사발주를 통해 도급사를 선정함에 따라 11월말 보상비 지급되면 바로 확포장공사 착수가 가능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 협소 구간에 도로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