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대학생 SNS 서포터즈의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
제주자치도는 23일 제2기 대학생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생생한 도정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라 밝혔다.
제주도내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제2기 SNS 서포터즈는 앞으로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의 자연을 소개하고 도 주요행사 및 정책 홍보, 도 공식 소셜미디어(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포스트 등)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오는 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되는 감귤데이 페스티벌 기념식에도 함께 참석해 감귤 등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도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2기 대학생 SNS 서포터즈로 선정된 이은영 씨(제주대 행정학과 2년)는 “앞으로 도민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제주의 명소들을 홍보함으로써 살기 좋은 제주도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함께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주의 자연·문화·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하며 제주를 더 매력적이고 재미있게 소개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발대식 후 원 지사는 대학생 SNS 서포터즈와 마주앉아 생생토크를 진행하며 도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영진 공보관은 “이번 제2기 서포터즈가 대학생만의 참신한 시각으로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다양한 아이디어와 끼를 발산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행정에서도 활동비 지급, 타시도 서포터즈와의 교류, 취재 지원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