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시장, “감귤은 제주가 ‘신토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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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시장, “감귤은 제주가 ‘신토불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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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산업 전문가 이 시장 감귤 홍보 ‘동분서주’
24일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 면담 “제주감귤 제값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신신당부

이상순 서귀포시장
1차 산업에서 잔뼈가 굵은 이상순 서귀포시장이 24일 제주노지감귤 출하시기를 앞두고 감귤유통 실태점검에 나선 가운데 “제주 농가들이 1년 동안 정성들여 농사지은 제주감귤 참 맛있습니다.”라며 홍보맨으로 나섰다.

이상순 시장은 이날 본격적인 제주노지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감귤 유통 실태를 점검 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상순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김문숙 경제산업녹지국장, 이창도 감귤농정과 유통지원담당, 김성언 효돈농협장, 김성범 중문농협장, 현영택 서귀포농협장, 김종석위미농협장, 강성훈 농협중앙회서귀포시지부 농정단장 등이 함께 참석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새벽 2시30분 경매 현장을 찾아 감귤 경매 상황을 둘러보고 이어 4시30분에는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관계자를 만나 올해 산 제주감귤이 제값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가락동 도매시장을 방문한 이상순 시장은 시장에 유통된 감귤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한편 제주산 감귤 경매 과정도 직접 참관했다. 이후 이 시장은 도매시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노지감귤 출하동향과 관련해 극조생 출하가 마무리 되고 본격적인 조생감귤 감귤이 출하 되면서 품질이 양호하고, 생산량이 적어 출하조절과, 품질관리만 잘 된다면 감귤 가격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제주 감귤 생산농가들도 예전처럼 무조건 생산해 내기만 하면 판매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토양피복 확대 등 자구노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제주를 사랑해 주고 제주 감귤을 비롯한 농산물 유통 최일선에서 고생 하는데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인 데도 불구하고 제주의 농가들이 1년 동안 정성들여 농사지은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매시장 관계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올해 감귤의 품질 향상을 위해 토양피복제 지원 확대와 더불어 ‘맛’있는 감귤이 출하 될 수 있도록 자구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제주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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