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들, 영어 유창성 상당히 신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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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생들, 영어 유창성 상당히 신장됐다.."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17.11.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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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제8회 통일영어스피치대회 열기..

 

 

제주도내 영어스피치 대회에 나선 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크게 신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김영훈)가 주최하고 청년위원회(위원장 문종태)가 주관한 제8회 통일영어스피치대회가 지난 25일 제주도내 청소년, 지도교사, 학부모,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데 따른 평가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국제화∙세계화 시대에 발맞춘 통일준비 및 통일후계세대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문종태 청년위원장은 “통일영어스피치대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언어능력 배양을 통해 국제화․세계화시대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며 “오늘 대회가 대한민국 나아가 통일한국을 책임질 청소년들이 통일을 이야기하고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이념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제주대학교 영어교육과 김종훈 교수 외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이 대회에 참가한 제주도내 초중고 학생들은 통일에 관한 주제를 자신들의 일상생활과 연결시켜 내용을 풍부히 하고 호소력 있게 전달함으로써 통일의 중요성을 당당하게 청중들에게 알리는 자신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부분은 영어의 특징인 강세와 리듬 및 억양에 맞는 자연스러운 스피치를 함으로써 영어의 유창성이 상당히 신장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일부 학생들의 발음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제주제일고등학교 2학년 이성운 학생이 대상인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통일부장관상 = 이성운(제주제일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상 = 강혜나(서귀북초), 팽소원(아라중)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 강민서(인화초), 정다연(제주여중), 박지혜(세화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 김유빈(장전초), 형시언(오름중), 이하림(제주사대부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 허윤진(동광초), 현지혜(남원중), 홍지욱(제주외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제주지역회의부의장상 =오예훈(장전초),박혁빈(제주제일중), 고현도(제주사대부고)


▲입선(청년위원장상) = 강건우(삼화초), 김보연(동광초), 김예림(동광초), 김재인(장전초), 문다빈(물메초), 양유리(남원초), 이지원(물메초), 이현지(동광초), 정시현(남원초), 강유정(제주여중), 문서현(아라중), 박승원(제주제일중), 방주훈(탐라중), 양재훈(탐라중), 오현빈(효돈중), 이형석(제주제일중), 진민형(제주제일중), 최은우(조천중), 현채원(아라중), 강은수(제주사대부고), 김의목(제주외고), 김혁빈(제주사대부고), 김형근(제주외고), 김휴(제주외고), 변지은(제주외고), 부지영(남녕고), 양연주(제주중앙여고), 유소영(세화고), 현준명(제주외고)


▲지도교사상(교육감상) 다= 황경미(서귀북초), 고정림(아라중), 강복희(제주제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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