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석비행장,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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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석비행장,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11.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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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조종사들 삼성웰스토리와 겨울 김장 직접 담가 복지시설 전달

 


제주 정석비행장에서 조종훈련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및 진에어 신입조종사들은 고난도의 비행훈련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매월마다 장애 아동들이 생활하는 ‘혜정원 아가의 집’과 ‘제주 양로원’을 찾아 노력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렇듯 2001년부터 시작된 정기 봉사활동은 16년간 이어져 온 것이다.

지난 29일에는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정석비행장 직원식당에서 직원과 신입조종사 30명이 김장을 직접 담가 그동안 노력봉사 활동을 펼쳐왔던 ‘아가의 집’과 ‘제주양로원’에 전달했다.

 

대한항공 정석비행장운영팀 김봉희 대리는 “김장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우리가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를 아이들과 연로하신 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2년부터 항공대 정석비행훈련원 직원 34명이‘정석봉사단’을 구성, 매월 급여에서 일부 적립한 기부금을 표선면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3명을 선정, 성금을 전달하고 있기도 하다.

제주에서 비행훈련이라는 특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신입조종사와 직원들은 “장애 아동 복지시설과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은 물론 지역 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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