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직무대행 강인헌)는 30일 월남전 참전 전우 중 불우한 생활을 하고 있는 전우와 월남전 참전 전우 중 베트남 며느리를 맞이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위로행사를 제주시 하니크라운 호텔 별관 연회장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김슬기 보상과장과 예비역 육군소장(월남전 참전) 한철용 장군, 서창완 현충회 회장, 월남전참전 이영자 제주도유족회장, 제주시와 서귀포시지회장, 도지부 자문위원과 중앙대의원, 베트남 다문화가정 며느리 9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로행사에서 현동엽 제주시지회장은 제주시 관내 정홍기 전우 등 10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또 강문숙 서귀포시지회장은 서귀포시 관내 김종우 전우 등 8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어 현동엽 제주시지회장이 고임생 유족 등 유족회원 6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또한 강인헌 지부장 직무대행이 토티헌 가정, 레티수안 가정, 원다은 가정, 반감하 가정, 뚜엔띠베티투이 가정, 쏘니아보킹키도 가정, 레이옥이 가정, 유티웃나인 가정, 느구엔투우이 가정 등 베트남 다문화가정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김슬기 제주도보훈청 보상과장이 월남전 참전자 예우에 관한 설명이 있은 후 1부 위로 행사를 모두 마치고 이어진 2부 오찬에서는 한철용 고문이 건배사를 한 후 전우들과 베트남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화기애애한 자리를 가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