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동부보건소, 에이즈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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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동부보건소, 에이즈 예방 캠페인 전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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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지난 1일 ‘제 30회 세계 에이즈 예방의 날’을 맞아 4일 성산읍 고성오일장에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에이즈예방 홍보주간으로 전광판홍보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캠페인, 교육, 에이즈 무료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에이즈(AIDS, Acquired Immunodeficiency Virus, 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하여 면역력을 저하시킴으로써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질환,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UN AIDS에서 설정한 ‘90-90-90’ 목표는 HIV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게 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효과가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안전한 성관계가 중요하다”며, “혹시 감염될 만한 의심 행위를 했다면 12주 후 검사(무료, 익명)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천199명이며, 외국인137명(14.4%), 10대·20대 젊은 층의 감염률은 총 36.8%(441명)다. 남성환자의 수는 92.3%로 여성환자 보다 월등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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