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권 보장 및 증진 3개년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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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권 보장 및 증진 3개년 기본계획 수립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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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도민의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하여 인권정책의 기본방향과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간 ‘평화와 인권의 섬, 제주’ 실현을 비전으로 한 제1차 기본계획은 인권 의식의 확산, 인권 추진체계 수립, 인권 협치와 연대체계 구축 등 3개의 정책목표를 기반으로 총 21개 추진과제에 26억여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인권 현황 실태조사 및 인권지표 개발 연구,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교육 및 홍보, 인권도서관 운영 등이 있으며, 인권 추진체계 수립을 위해 인권센터 설치, 인권 침해 조사 및 권리구제 강화, 인권위원회 위상 및 권한 강화 등과 함께 인권 협치와 연대체계 구축을 위한 인권마을 만들기, 민간단체 인권 사업 지원, 제주인권회의 개최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제주 4.3 등 역사적 경험에 따른 ‘평화와 인권’ 이념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을 인권 공동체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인권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제1차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인권도시로서의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권 사업들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인권 행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 행정, 기관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인권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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