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8년 하천 재해예방사업 16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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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18년 하천 재해예방사업 160억 투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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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18년 하천재해예방사업에 16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신규 지구인 옹포천은 2018년 실시설계가 끝나면 2019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착수하게 되며, 계속사업인 병문천 등 5개 하천은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우기철 하천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규 사업인 옹포천 재해예방사업은 2018년 실시설계 완료 계획으로 2019년부터 본격 착수, 2.5km 호안정비 등으로 총 사업비 1백5억5천3백만 원(국비:52억7천7백만 원, 지방비: 52억7천6백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를 위해 12월 중 실시설계에 따른 사업수행능력 평가서의견수렴 공고 및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 내년 초 실시설계(설계비 8억 원)에 착수한다.

또, 계속사업으로는 구조물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 해 12월 착수, 2019년 준공 목표로 190억 원 투자되는 병문천 하류 복개구조물 재해예방사업과 2020년 완료 예정인 천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2018년 완료되는 독사천, 어음천, 토천(저류지)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또 지난 해 태풍 ‘차바’ 내습 이후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하천 시설물의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 등 개선대책을 수립 중으로 재해 제로화(ZERO) 목표로 제주시 하천 등 시설물 정밀진단 용역을 2018년 6월까지 추진하는 한편, 저류지 및 하천에 지장물과 퇴적 토사 25,859㎥를 준설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한 저류지 시설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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