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1일 ‘시민과 함께 서귀포시 미래를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읍면동, 종합민원실 민원창구와 온라인 창구를 통해 사전 99명의 118건의 시민의견을 수렴, 이를 반영해 분야별로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건의사항에 대해 피드백 할 예정이다.
주요 건의사항은 시청사 통합에 따른 구체적인 2청사 활용방안, 지진 등 재난 대비 안전점검 및 구호물자 배치 필요, 원도심 지역 내 여가 문화생활 편의시설 부족, 농촌 인력부족에 따른 장기적인 대책 수립, 현안사항인 대중교통체계 개편,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민의견수렴에 따른 조정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또한, 서귀포시는 일호광장, 관광지, 클린하우스, 관내 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불편사항 및 서귀포시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2017년 시정성과 및 내년도 시민에게 드리는 10가지 약속사항, 분야별(국별)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질의응답시간을 가지고 오픈채팅방을 운영, 다방면으로 시민 의견을 최대한 많이 수렴할 예정이다
강애숙 기획예산과장은 “행정위주의 보고형식을 탈피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의 장 마련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실현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 채널을 다변화하여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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