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기간이 오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대표 홍성직)와 (재)제주가톨릭아동청소년회(대표 강우일)를 다문화가족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수탁자로 각각 선정,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공개모집을 거쳐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수탁자로 선정, 내년 1월1일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업무를 수행한다.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다문화사회이해교육▲자녀성장지원▲결혼이민자 통ㆍ번역인력 양성교육▲자조모임운영 등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11월 기준 제주시 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는 2,754명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역주민대상 가족상담‧교육 및 문화사업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사업 ▲가정관련 정보 및 자료제공의 통합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돌봄 지원서비스 지정기관으로 아이돌보미 전문인력 양성 및 관리, 이용자 연계를 통해 맞벌이가정·한부모 취업가정·다자녀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시간제·종일제 도우미를 파견해 가정에서 자녀 양육을 돕고 있다.
제주시는 취약‧위기가족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과 건강한 가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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