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차고지증명제로 신규 자동차 등록 감소..증명제 조기도입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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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차고지증명제로 신규 자동차 등록 감소..증명제 조기도입 대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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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차고지증명제를 중형차까지 확대시행 후 신규자동차 등록대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차고지증명제가 올해부터 중형 자동차까지 확대 시행하면서 지난 제주시 관내 신규 등록된 자가용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1만7천424대 보다 13.9%가 감소한 1만5천9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차고지증명을 시행하고 있는 동지역은 19.2% 감소한 반면 읍면은 3.9%증가 했으며 차고지증명 미대상인 전기차는 32% 증가 되어 차고지증명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도전역 모든 차량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도전역 전차종 조기 시행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도전역 전차종 조기시행에 대비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유료공영주차장 전환’,‘임대차고지정보 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주택 내 차고지 조성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올해 2배의 예산을 투입,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200개소・300면을 조성하고, 무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점차적으로 유료 전환해 주차회전율을 높이고 차고지를 원하는 시민에게 일부를 유료 임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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