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내년 굵직한 세계 국제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등 7개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2018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 및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가 7월중 개최된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2018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도+국기원)의 주관으로 전 세계 64개국 6,000여명,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는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도태권도협회+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 60개국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외에도 3월 장애인 배구인들의 축제인 2018 세계장애인좌식배구 챔피언쉽대회를 시작으로 국제플로어볼대회(8월), 제1회 한중일 U-17 국제축구대회(8월), 도 하키협회장배 국제하키대회(9월), 아시아주니어골프 챔피언쉽대회(9월)가 연이어 개최된다.
또한 올해에 이어 내년 10월에도 PGA 투어(미국프로골프협회) 정규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대회가 개최됨으로써 다시한번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내년 세계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청정 스포츠의 섬 제주 홍보와 스포츠의 메카 제주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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